[만년필] 플레티넘 큐리다스 만년필(캡리스, 노크식)

플래티넘에서 나온 큐리다스(CURIDAS) 만년필을 소개합니다.

플래티넘 큐리다스 만년필

플래티넘 큐리다스 만년필은 캡(뚜껑)이 없고, 똑딱 누르면 볼펜처럼 닙이 나오는 노크식 만년필입니다.

평소에 캡리스 만년필을 눈여겨보고 있었는데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로 (6만원이 안되는 가격)

큐리다스 만년필, 컨버터, 카트리지, 잉크 구성의 기프트 세트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캡리스(capless) 만년필의 경우, 뚜껑이 없어서 닙마름이 심하다는 단점이 있는데

큐리다스 만년필을 사용하면서 닙마름으로 인한 불편함을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찾아보니 큐리다스 만년필은 잉크 마름을 방지하기 위해 슬립&씰 기술을 적용했다고 합니다.

F촉을 구입했는데 타사 EF촉 만년필과 비슷할 정도록 얇은 편 입니다.

플래티넘 큐리다스 만년필의 경우, 컨버터나 잉크 카트리지를 사용하기 위해서

만년필 본체와 분리해야 하는데 이 부분이 살짝 까다롭습니다. 

우선 만년필 몸통의 중간을 돌려서 빼고,

금속부분과 회색 플라스틱 부분의 동그라미를 ㄷ자 형태로 돌리면서 분리합니다.

펜촉과 펜촉의 금속 부분을 다시 홈의 모양에 따라 돌리면

컨버터 혹은 잉크 카트리지를 교체할 수 있는 상태가 됩니다.

다시 큐리다스 만년필을 조립할 때는 반대로 합니다.

한 손으로 똑딱 누르기만 하면 사용이 가능한,

그래서 편리한 플래티넘의 큐리다스 만년필이었습니다.

캡리스 만년필을 사용해보니 정말 좋습니다.